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원을 위해 6200여만원에 달하는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재민들이 많이 이주한 이스탄불 및 이즈미르 지역 긴급 주거 지원에도 지원될 계획이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단체 성가자선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산부인과 이해남 교수는 "급작스럽게 모금을 진행했음에도 많은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각보다 많은 성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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