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최근 '2023년 제31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세영 교수는 "암의 병기 분류는 예후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미국암공동위원회(AJCC) 분류시스템은 전립선암의 병기를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방법이지만 병리학적 T2 전립선암의 하위분류에 있어 논란이 있었고 결국 AJCC8판에서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세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종양 크기 비율에 따른 병기 결정 시스템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이는 예후 예측에 보다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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