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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7세대 신형 그랜저 신차 효과에 힘입어 국산 자동차의 세단 신차 내수판매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그랜저 판매 호조로 그간 레저용 차량(RV) 인기에 밀려 비중이 줄었던 국산 자동차의 세단 신차 내수판매 비중이 42.5%에 달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쌍용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한국GM)의 승용차 내수판매량(8만6007대) 중 세단은 42.5%(3만6564대), 레저용 차량(RV)은 57.5%(4만9513대)로 집계됐다.
한편 신형 그랜저 외에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도 이 기간 신차 1만9672대가 등록돼 3위에 오르며 세단 비중 확대에 기여했다. 아반떼 역시 최근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 터라 그랜저와 함께 세단의 지속적인 선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