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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유도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김재범 코치가 한국마사회 유도단 신임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이날 김 감독은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새로운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이러한 화려한 선수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는 지도자로 전향해 마사회 유도단을 이끌어 왔다. 그는 유도단 코치로서 우수한 후배양성에 집중하여 아시안게임, 파리그랜드슬램, 마스터즈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데 일조했다.
얼마 전에는 김재범 감독대행이 이끈 한국마사회 유도단이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 마사회소속 이하림(-60㎏), 한주엽(-90㎏), 김재윤(-100㎏) 이 선발되었으며,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개인전에는 마사회 이하림(-60㎏), 한주엽(-90㎏) 그리고 단체전에는 이성호(-90㎏) 등 3명이 선발되는 쾌거도 있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