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부인암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영탁 교수가 4월부터 부인암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89년 서울아산병원 개원부터 34년 간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23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난소암 환자의 불완전 종양축소수술 예측계산도 연구',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한 초기 자궁내막암의 고용량 황체호르몬 치료효과 연구' 등을 포함해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와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국내 부인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김영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차병원이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여성의학 진료 시스템에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잘 결합해 글로벌 최고의 여성 병원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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