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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남자친구를 뒷바라지 한 여성이 남자친구가 '출장 마사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먹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A씨는 "내가 출근을 했을 때 출장 마사지를 부를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남자친구가 출장마사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상담을 받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A씨의 남자친구는 수차례 출장 마사지 상담을 받았으며, 지난 6일까지도 메시지를 주고 받은 흔적이 있었다.
하지만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에게 출장마사지를 부르지 않았다고 우겼다. 이에 A씨는 "출장마사지를 부르고, 안 부르고 사실 유무를 떠나서 부르려고 시도를 한 것 자체가 용서가 안 된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A씨는 "남자친구가 내 집에서 나가지 못하겠고, 헤어지지도 못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나왔다."며 "내 집에서 어떻게 남자친구를 나가게 하냐. 어떻게 헤어져야 하냐."라면서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밖에서 식사하자고 한 뒤 집 비밀번호를 교체해라.", "새로운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라.", "경찰에 신고해라", "증거 있으니 성매매로 신고해라."며 A씨에게 조언을 했다. 또한, "좋은 교훈을 얻었다. 집에 함부로 사람 들이는 것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