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 협의체(협의체)'를 발족하고 풋볼팬타지움(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체험 중심의 개발관광객 맞춤형 유치를 위해 클라이밍, 서핑, 트래킹(국립공원 연계), 사이클(전국 일주 등) 대상 시범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한국의 매력적인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릴 마케팅 계획을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 레저스포츠 등 경쟁력 있는 K-스포츠와 K-관광의 융합을 통해 방한 관광객들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많이 소비하게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짜임새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