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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오픈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로스트밸리는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양대 사파리 시설로,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24종 200여 마리의 초식동물들을 10여 분간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년간 로스트밸리 누적 이용객은 약 1800만명이다. 우리 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같은 기간 에버랜드 방문객이 약 610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률이 약 30%에 달했다. 로스트밸리를 순환하는 탐험차량이 고객들을 태우고 이동한 총거리는 47만km로 지구를 12바퀴 돌거나 서울∼부산을 58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