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편수를 늘리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미주, 유럽 노선 기준 5월부터 보스턴과 암스테르담 노선을 각각 주 2회,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한다. 6월에도 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5회, 프라하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승객이 늘면서, 시차증후군이나 생체리듬 불균형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점에 주목, 항공의료센터 전문가들이 해외 여행의 불청객인 시차증후군 예방 방법등 장거리 여행시 건강 관리법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기내에서 음주는 일시적인 졸음을 유도하지만 숙면을 저해해 피로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해외여행의 첫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