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나섰다.
정용연 병원장은 "과테말라 등 많은 개발도상국이 의료기기의 절대 부족으로,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료기기를 지원함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의료소외자들을 돕고, 나아가 문화교류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문택 대표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원 요청에 흔쾌히 두 팔을 벌려 환영해 줬고, 따뜻한 엄마의 품으로 맞이해줬다"면서 "지원해준 의료기기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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