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 평균 연봉이 최근 3년간 19% 넘게 상승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의 평균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조사 대상 18개 증권사의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549만원에서 지난해 1억4538만원으로 37.8% 늘었다.
상사 업종의 연봉도 큰 폭으로 올랐다. 상사 업종 5개 기업의 평균 연봉은 2019년 8244만원에서 지난해 1억490만원으로 2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녀 직원들의 평균 연봉 격차는 줄었다. 지난해 남성 직원 연봉을 100%로 봤을 때 여성 직원 연봉 수준은 68.7%로 2019년(65.2%) 대비 격차가 감소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