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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독일 지멘스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는 양사 상호 호혜적 구매 확대를 위해 2021년 론칭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수송 저장에 적용되는 그린어블(Greenable) 브랜드를 소개하고 지멘스의 친환경 프로젝트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멘스에서도 포스코에 고성능·고효율 제어시스템 공급을 제안하는 등 기존 비즈니스의 확대를 논의했다. 양사는 공동의 관심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및 탄소중립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지멘스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는 포스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전략적 협업 구체화를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에너지 절감형 공장 제어설비 공급과 관련된 정례적 교류회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롤랜드 부시 회장은 "포스코와의 협력은 지멘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두 기업이 함께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