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이은 연휴를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다음달 2~4일 연차를 낸다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쉴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출발이 예정된 고객 중 장거리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비중이 35%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 수요도 늘면서 호텔 예약도 빗발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도 같은 기간 70~8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4∼6일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제주의 객실 예약률이 평균 80%대 수준이라고 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객실 예약률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 예약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