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40세 이상의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본원은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84.1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전체평균 68.5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국내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주로 40세 이상에서 발병한다. 폐에 염증이 생겨 폐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다양한 적정성 평가에서 지속적인 1등급을 획득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흡기질환 우수 진료기관임이 입증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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