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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경주마가 출장합니다. 박수와 함께 출전마를 응원해주세요~"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 관람대 1층에 위치한 2040 전용공간 '놀라운지'에 오면, 생각보다 많은 젊은 층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모습에 놀랄 것이다. 젊은 고객들은 한국마사회가 최근 확대하고 있는 응원문화 행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다. 처음엔 쭈뼛쭈뼛하던 고객들도 막상 전광판에 자신의 모습이 비춰지면 함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는 등 저절로 응원문화에 동참하게 된다. 몇몇 '흥부자' 고객들은 응원가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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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렛츠런파크에 방문한 고객들께서 박진감 넘치는 경주도 보고 응원문화도 경험하면서 경마를 하나의 스포츠로서 건전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면서 "경마공원이 단순한 베팅장소가 아닌 신나는 축제와 나들이 명소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레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