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일본은 답답해 미칠 지경...모리야스도 "정답 있는지 모르겠어" 쓴웃음, 월드컵 위한 마지막 고민 "엄청 어렵다"

기사입력 2026-01-03 00:43


"죽음의 조" 일본은 답답해 미칠 지경...모리야스도 "정답 있는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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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은 고민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쉽사리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일 '월드컵 멤버 구성에서 모리야스 감독이 밝힌 궁극의 판단 기준'이라며 일본 대표팀 최종 명단 구성에 대해 조명했다.

월드컵 우승까지도 노린다고 자신한 일본이지만, 국제 무대는 언제나 험난하다. 조추첨부터 일본에 웃어주지 않았다. F조에 포함된 일본은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한 조를 이뤘다. 최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쉽지 않은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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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다이크를 시작으로 프랭키 더용, 미키 판더펜, 위리옌 팀버, 코디 학포, 사비 시몬스 등 화려한 선수단이 돋보이는 네덜란드, 월드컵 무대 단골로 성장 중인 튀니지와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경쟁하는 유럽 PO 또한 언제든 변수다. 죽음의 조로 꼽히기도 했다. 'OPTA 파워 랭킹'의 평균 등급은 76.6으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은 F조는 막강한 팀들이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명단 구성도 고민이다.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모리야스 감독의 고민은 더욱 커지게 됐다. 일본은 최근 대표팀 핵심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의 장기 이탈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팀 AS모나코는 '미나미노는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다'고 밝혔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은 수술, 재활 등을 고려하면 복귀까지 9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미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참가는 물 건너간 셈이다. 이외에도 가마다 다이치,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이 부상 혹은 재활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바로 기준이다. 일본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포함해 최종 명단에 합류할 수 있는 자원들이 적지 않다. 이중 일부를 택해 월드컵 최종명단을 구성하는 작업 또한 큰 고민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 작업 과정에서 상승세와 경험 중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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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다이제스트웹은 '모리야스 감독은 기세와 경험 중 어느 것에 무게를 둬야 할지에 스스로 부딪혔다. 모두 있으면 이상적이다. 다만 월드컵 타이밍에 이것이 다 이뤄지는 것은 드물다. 결국 최후의 선택을 강요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해당 질문에 대해 "정답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같은 상태라면 상승세인 쪽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팀 전체를 먼저 봐야 한다. 한 선수로 팀의 분위기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것은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결정하겠다. 또한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동료를 위해서 더 싸울 수 있는 협력 등을 동시에 갖춘 선수를 선택하고 싶다. 정말 어려운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팀은 최근 사노 가이슈를 비롯해 떠오르는 선수들도 있는 반면, 엔도 와타루, 모리타 히데마사 등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도 있다. 일본을 비롯해 월드컵 참가국 모두 일부 선수들의 선발에 대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이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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