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갱년기학회(회장 오한진 을지의대 교수, 이사장 유병연 건양의대 교수)는 11일 갱년기 전문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만약 골절이 동반되었거나 골절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라면 비록 골다공증에 해당하지 않는 골감소증이라고 하더라도 골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 단계에서 적극적인 관리를 하게 되면 골다공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골절의 발생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김 센터장은 "다만, 모든 골감소증의 환자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치의가 위험도를 기준으로 적절하게 치료 필요 여부를 판단해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갱년기학회는 2011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의학 발전 및 학술 진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통해 갱년기 건강 관리에 대한 연구, 교육, 진료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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