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초복을 앞두고 7일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함께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을 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포장된 삼계탕 건강 꾸러미를 행정기관의 추천과 적십자사와 결연맺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145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한 분 한 분 전해드리며 안부를 여쭈었다.
또한 고려아연은 재난취약계층 275세대에 여름이불세트와 쿨스카프로 구성된 쿨박스(1500만 원 상당)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고옥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랑구협의회장은 "생업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가려진 이웃들을 찾아뵙고 선한영향력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힘들지만 전해 받고 기뻐해 주실 모습에 웃음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연중 전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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