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배달로봇 등 규제샌드박스 누적 승인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6개 분야 누계 승인 건수는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도입 시작 후 4년 6개월만에 총 1010건이 됐다. 올해에만 총 150건이 승인됐다.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020년 5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304건의 과제를 접수·처리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 등이 대표 사례다. 지난달 기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들은 약 18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매출은 약 6000억원 증가했다. 또 1만4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