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은 줄어든 반면 위스키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스키 수입액도 2021년 상반기 7600만달러에서 지난해 상반기 1억2000만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위스키의 상승세는 탄산수·토닉워터를 넣어 마시는 하이볼이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맥주 수입량은 12만7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늘었다.
반면 와인 수입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3만13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8% 줄었다.
와인 수입량은 2021년 상반기 4만400t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상반기에 3만5100t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상반기 3만1300t으로 감소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