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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하철을 타 본 적이 없어 현장 체험학습 장소까지 갈 수 없다고 한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해당 "어머니께서 데려다 주시면 되지 않냐"라고 했지만, 학부모는 "회사와 현장 체험학습 장소가 반대 방향이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이에 A씨는 "학교에서 지하철로 환승 1번 포함해 7정거장 거리다. 이게 너무 어려운 것이냐"라며 "결론적으로 내가 학교까지 가서 그 학생과 특수 아동과 같이 지하철 타고 가기로 했는데 과잉보호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어차피 학교와서 특수 아동 인솔해 가는 김에 같이 데려가면 된다. 중3이면 실제로 지하철 타고 타 지역 안 가본 아이들이 꽤 많다. 같이 갈 친구도 없는 것 같은데 교사가 보듬어줘야 한다.", "학교 공적 행사면 모여서 같이 가야 하지 않나. 따로 가다가 사고나면 책임은 개인이 지는 것이냐"라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