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담당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은 8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2년 10대 증권사(KB·NH투자·대신·미래에셋·메리츠·삼성·신한투자·하나·한국투자·키움)의 고유자산운용부서(주식·채권·파생 포함) 임직원이 받은 상여금 규모는 3018억300만원이었다.
연도별로보면 2018년 469억4500만원, 2019년 447억3900만원, 2020년 552억7800만원, 2021년 728억5000만원, 2022년 819억91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