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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3-11-01 14:08 | 최종수정 2023-11-01 14:08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효성,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봉사단장은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맡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등 총 74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지역주민 출산교육과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감염내과, 가정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약사 등 총 2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효성 베트남 법인 임직원 43명은 통역과 안내 등 지원 활동을 맡았다.

이기형 단장은 "미소원정대 의료지원 활동을 통하여 베트남과 대한민국 간의 민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추후로 쑤언동 마을를 넘어 베트남 곳곳의 건강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 효성, 희망친구 기아대책, 고려대 병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고려대 안암병원,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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