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온라인 어학교육 이카이스와 의료 관광 협력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이 글로벌 한국어 학습앱 '가나다라'(GANADARA)와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국 대표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를 설립해 회장을 겸임 중에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1994년 개원 후 29년간 쌓아온 50만안의 시력교정술 데이터로 환자의 눈에 가장 적합한 수술을 추천하는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활발히 사용 중에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시력교정안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한 해 영미권과 중화권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이 시력교정술을 위해 비앤빛을 찾았으며, 지난 27일에는 비앤빛에서 중국 인플루언서 설명회를 개최해 중국 의료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24만8000명으로 2021년 대비 70%나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의료 관광 서비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온라인 어학교육기업 이카이스(대표이사 이현준)는 국내에서는 마이풀(MYPOOL)이라는 이름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토익 등을 무제한으로 모두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전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학습 서비스 '가나다라'(GANADARA)를 런칭했다.

김진국 대표원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K팝, K드라마에 이어 K메디컬 시대를 맞고 있다. 전세계에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데, 정작 이들이 한국어를 학습하는데 전부 외국 기업에서 만든 학습앱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며 "향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이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e-mail]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왼쪽)과 이현준 이카이스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