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가 8일 개최된 2023년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폐경기 정신신체 증상의 분류 및 개인 맞춤형 치료'라는 제목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구연상'을 받게 됐다.
또한, 현재까지 호르몬 대체요법 외에는 폐경기 증상에 대한 뚜렷한 치료가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폐경기 여성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로서 인지행동치료, 운동요법, 음악치료를 개발하고 각각의 효과를 검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폐경기 여성에 있어 비약물적 치료가 각각 폐경기 증상 중 특히 어떤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밝혀서, 개인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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