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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천년약속' 3병과 '천년약속'을 음미하기 좋은 전용잔 2잔으로 구성됐다. 1만원 초반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는 게 골든블루의 설명이다.
천년약속은 효모를 이용해 만드는 일반적인 약주와 달리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4도이며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향에 상황버섯 고유의 풍미가 더해져 '천년약속'만의 특유의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일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세계적인 행사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 3대 주류박람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2020년, 2019년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도 2022년, 2021년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품질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최근 전통주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천년약속'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