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 됐기 때문.
이마트는 전자상거래 계열사 SSG(쓱)닷컴으로 온라인 창구를 단일화하고 통합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쓱닷컴은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 3곳과 100여개 이마트 PP센터(피킹&패킹센터)를 통해 전국의 85%에 달하는 지역에 시간대를 지정할 수 있는 쓱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우수 협력사의 신선식품을 모은 '신선직송관'을 열고 신선 보장제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또 다른 온라인 채널인 G마켓도 쓱닷컴과 물류 공조를 통해 신선식품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일 프레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으며 이중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15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