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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캄보디아의 소년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조류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 형제와 접촉한 이들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며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는 조류독감으로 3명이 사망했다. 올해 또다시 확산을 우려한 관계 당국은 음식 섭취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조류 사이에서만 감염되었지만, 최근 조류보다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더 가까운 포유류에서 H5N1 검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간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