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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170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노른자가 들어 있는 계란이 발견돼 화제다.
당시 고고학자들은 물에 잠긴 구덩이에서 로마시대 낳은 것으로 추정된 4개의 알이 들어 있는 바구니를 발견했다. 이 중 3개의 계란은 깨져 유황 냄새 같은 악취가 났다.
남은 한 개의 알에 대해 마이크로 CT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계란 내부엔 액체 상태의 노른자와 흰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발굴 당시 함께 발견된 로마 시대 바구니, 신발, 도자기 등 여러 유물과 함께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