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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iHerb)가 지난달 신규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신규 회원 대상 할인 프로모션이 가입자 수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이허브는 설 연휴가 지난 후 다이어트를 중심으로 한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상승하는데 주목해 이 같은 수요를 흡수하는 데 집중한다. 특색 있는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신규 브랜드를 꾸준히 입점해 건강 카테고리에 특화된 웰니스 전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이허브 글로벌 매출 톱 4로 꼽히는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건강 관리 수요가 늘어난 새해, 관련 프로모션이 흥행하면서 전월 대비 더 많은 신규 고객과 만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아이허브가 진출해 있는 180여개 국가 중 건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두드러지는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