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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여자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코알라의 뭉클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수컷 코알라는 소리를 내며 암컷의 몸을 만지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울부짖었다.
구조대 관계자는 "죽은 코알라를 구해내는 구조는 항상 힘들다"며 "특히 이번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팠다"고 전했다.
한편 코알라는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내는 이른바 '고독한 동물'이다. 다만 12월~3월 사이 짝짓기 시즌에 암수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