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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기자]이란 출신 건축가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아파메흐 쇠나우어(39)가 '2024 미스 독일'로 뽑혔다.
독일 여성인권단체 '네트워크 시르잔' 설립자이기도 한 쇠나우어는 "자유와 권리를 위해 매일 목숨의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에서 시위하는 이란 여성들이 나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미스 독일'은 과거 수영복 심사 등 외모를 기준으로 미인을 선발했으나 2019년부터는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여성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96120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