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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유튜브 채널 '내내스튜디오'를 통해 아티스트, 개그맨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이색 예능 콘텐츠를 확대한다.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했다. 젊은층 시청 비중이 높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취미, 자기관리와 관련된 틈새시장 상품도 선보인다. '흥미=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는 올해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한 SNS 창구 채널로 개편했다. 롯튜브를 통해 TV홈쇼핑과 연계한 숏폼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방송 스튜디오 현장을 생중계하는 등 이색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재미만 있으면 산다'는 소비 심리가 확산되면서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차별화 상품에 스토리를 더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TV를 넘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