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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동네 후배의 아내와 외도를 한 태국 남성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출동한 경찰은 도로 맞은 편 차량에서 총을 쏜 범인을 뒤쫓았지만 행방이 묘연했다.
그러던 중 같은 날 밤 연쇄 충돌 사고를 낸 차량을 조사하던 경찰은 운전자 분추(47)가 범인임을 밝혀냈다. 분추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상을 입어 멀리 도망가지는 못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 분추는 "6개월전 타낫이 아내와 식당 창고에서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