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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태국 관광지 해변에서 촬영된 외국 관광객들의 성관계 영상이 연이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촬영자는 이 커플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관계를 했다면서 비난을 했다.
다음날 촬영된 또다른 영상에서는 파통 해변가에 있는 호텔 2층 룸에서 커튼을 닫지 않고 관계를 갖는 모습이 목격됐다.
영상이 게시되자 현지 경찰은 "해변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다른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런 행동들은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공공장소에서의 성적 행위는 최대 5000바트(약 18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으며, 부적절한 이미지를 온라인으로 유포하는 경우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만 바트(약 37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유명 관광지 파타야 해변에서도 여러 차례 외국인 관광객들의 성관계 장면이 목격돼 비난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