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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호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퇴폐적인 사진이 실린 달력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금색 맨키니를 입은 교사가 다리를 벌린 채 앉아 전화 수화기를 들고 있는 모습도 있다.
공개된 달력에 대해 네티즌들과 학부모들은 "학생들도 볼 수 있는데 퇴폐적인 사진을 학교내 비치했다는 게 말이 되나?", "선을 넘었다" 등 비판을 하고 있지만 "단순한 재미일뿐"이라며 옹호하는 의견도 일부 있다.
전임 교장인 트레이시 툴리는 "학교, 학부모, 지역 사회, 학생 및 다른 교사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교육학자들은 해당 교사들을 파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교육 당국은 현재 해당 교사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