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주요 보험사 직원의 평균연봉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보험사의 경우에는 은행보다 연봉이 높았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험사들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4394만원이었다. 이는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은 액수로 은행 중에서 평균 급여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는 KB국민은행(1억2000만원)보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