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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지난해 12월 전년 동원 대비 49.1% 증가한 점과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체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임금체불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사와의 공생 가치를 창출하여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모든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 확대가 의미 있는 시발점이 돼 다른 건설사 시공 현장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