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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10세 소녀가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먹고 하루 만에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다음날 만비의 상태가 심각해져 가족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급기야 정신을 잃어 산소 호흡기까지 동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 케이크는 할아버지가 손녀의 열번 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을 받은 것이었다.
해당 제과점의 주인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라이더가 주문한 대로 케이크를 가져가 배달했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케이크의 출처를 찾는 한편 케이크의 독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