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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리플 크라운(삼관경주) 시리즈의 첫 무대 KRA컵 마일 대상경주 우승은 막판 뒤집기로 이변을 연출한 '석세스백파(레이팅68,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가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던 '나이스타임'은 시종 경주를 주도했으나 마지막 싸움에서 밀리면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한강클래스'는 늦은 출발로 따라잡는 전개를 펼쳐야 했고 직선주로에서 막판 스퍼트를 냈으나 역전하지 못하고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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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승으로 4연승을 달리게 된 '석세스백파'는 내달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코리안더비(G1)'로 삼관마를 향한 무서운 질주를 이어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