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성비를 내세운 프랜차이즈들이 소비자와 예비창업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물가, 소비침체, 업체간 경쟁까지 치열해지며 자영업이 위기를 겪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선명희피자는 국내산 진도 흑미를 넣고 24시간 냉장숙성한 웰빙 도우와 풍성한 토핑을 사용하면서도 대형 피자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피자자를 선보이고 있다. 가맹점 지원까지 탄탄해 선명희피자는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3%, 2024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도 선정됐다. 최근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와 소비자 관심이 늘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왕가탕후루는 가성비 메뉴와 1인 운영이 가능한 점에서 예비창업의 관심을 받는 브랜드다. 매장의 경우 포장이 대부분인 메뉴 특성상 33㎡(구 약 10평)면 창업이 가능해 창업비용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왕가탕후루는 지난 5월 과일도시락에 이어 홍콩식 디저트 '사고' 3종도 선보였고, 과일바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메뉴경쟁력도 확대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