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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남성이 결별 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밥값을 되돌려 달라고 요청해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A는 "아버님을 위해 전에 볶음밥과 죽을 샀는데 가격이 약 28링깃이었다. 여유가 있을테니 30링깃을 송금해 달라"면서 "아니면 전 여자친구에게 돈을 이체해 주면 직장으로 찾아가 돈을 받겠다"고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불쾌감을 느낀 A는 음식값을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버지는 딸이 일찌감치 당신과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찌질하다", "신사답지 않은 행동", "그래서 여자친구가 떠난 것이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