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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도둑이 도주를 하다가 옥상에서 떨어져 건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벌어졌다.
추락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절도범은 움직일 수 없었다. 게다가 폭이 너무 좁아 경찰들이 그를 끌어낼 수도 없었다.
결국 구조대가 출동해 절도범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1시간 만에 밖으로 나온 범인은 발목이 접질렸고 온몸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탈진한 상태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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