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대장균 검출 사태에 대해 선긋기에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의 오해를 막고, 먹거리 불안감 조성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내 일부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CDC는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 맥도날드가 질병의 원인이 확인되는 동안 특정 주에서 얇게 썬 양파 사용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품안전은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