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촉' 디자인…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공식 출시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코리아는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스포티한 디자인 등이 특징인 모델이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내외관에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 성능 및 연료효율을 향상시켰다고 BMW는 설명했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화살촉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리어라이트가 장착된다. 여기에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룬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2ℓ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420i 그란 쿠페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필요에 따라 48볼트 스타터-제네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의 추가출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가속을 보조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의 공인 복합연비는 이전 대비 ℓ당 0.6㎞ 증가한 11.8㎞/ℓ이다.

◇4시리즈 그란 쿠페 내장. 사진제공=BMW 코리아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있다.

이 밖에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 제공된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6830만원이다.
강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