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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차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폭스바겐 골프 GTI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출범 이후 한국 시장에는 2006년 5세대 골프 GTI가 처음 소개됐고, 오늘날의 8세대에 이르기까지 골프 GTI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특히 골프 GTI는 작은 차체에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포켓 로켓(pocket rocket)'이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한국 시장에서 고성능 콤팩트 카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GTI에는 EA888 evo4 2.0L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7단 DSG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우수한 동력전달효율은 물론 운전자에게 경쾌하고 직결감이 뛰어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중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전자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해 일상 주행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하다가 스포츠 주행 시에는 정확하고 민첩한 차량 제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70년 역사의 폭스바겐 전문 튜너 오팅어(OETTINGER)가 개발한 '에어로다이내믹 바디킷'이 적용된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판매하고 있다.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골프 GTI 전용 프론트 스포일러와 루프 엣지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와 볼프스부르크 뱃지가 적용된다.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에서 100대 한정 판매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