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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내 대표 중형 조선사인 대한조선(전남 해남군)이 2년 만에 영업이익이 48배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582억 원으로 전년도 359억 원 대비 무려 340%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2023년 374%에서 2024년 198%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 불과 2년 전인 2022년 실적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무려 48배나 상승하는 등 유례없는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영업이익 상승은 고부가 친환경 선박 건조가 본격 매출로 이어졌고 지난 2022년 9월 KHI로 회사 주인이 바뀌면서 도입된 '신경영 관리'를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노력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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