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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여전사'도 고산병을 이기지 못했다.
해발 2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나타나는 고산병은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급성 반응이다.
개인 별로 차이는 있지만 두통, 현기증, 구토, 피로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높은 곳일 수록 산소가 부족해 호흡 시 산소 흡입이 부족해지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늘어난 호흡으로 인해 여러 가지 신체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고산병 예방을 위해서는 고지대에 오를 때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 중요하고, 증세가 생겼을 때는 하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필요시 산소를 공급하거나 약물을 사용하는데, 산소 사용이 가능한 경우 산소를 분당 2~3L 흡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