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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젖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철새 등을 통해 언제든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축산 농가가 생산한 우유를 모아놓는 집유장 3곳에서 연 4차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포함한 7가지 인수공통감염병검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3∼25일 열리는 대구 펫쇼 행사에서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병 실태조사를 벌여 진드기 매개 질환인 라임병을 포함한 6가지 질병을 검사한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 조기 발견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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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