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혈액원, 삼성중공업과 헌혈 캠페인…"생명나눔 문화 확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5차례 정기적인 단체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속 임직원 2천726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63명이 4회 이상 헌혈을 했다.

생명나눔에 대한 사측과 임직원 관심 덕분에 삼성중공업 헌혈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경남혈액원은 전했다.

이정우 경남혈액원장은 "삼성중공업과 같은 지역 대표 기업이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며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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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